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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의원 홈페이지에 실린글 - 노름판에서 작업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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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포지기 댓글 0건 조회 5,227회 작성일 05-1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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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강대학교후문 건너편 언덕길에 화신노인정이 있습니다.
\r지난주 화신노인정에는 [우리동네행복나눔터 경로당 공동작업장]
\r개소식행사가 열렸습니다. 물론 이곳저곳에서 손님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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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예스프리라는 회사와 화신노인정간에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함께돕자는
\r취지의 우리동네행복나눔터라는 이름의 공동작업장 연결식행사가 내용인데요,
\r서울시립마포종합복지관이 회사와 경로당간에 매파노릇을 담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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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형기마포구의원이 축사도중 화신노인정의 역사를 언급했죠. 정의원에
\r따르면 화신노인정은 동네에서 알아주는 노름방이었답니다. 동네노인들이
\r밤새 노름하면서 소일을 했고 경찰이 몇차례나 출동한 일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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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네에서 그런 유명한 노름판이 이제 확 바뀐겁니다. 기업에서 일거리를 갖다주고
\r노인들이 일한 것을 회사에 납품하면 노인들은 자신이 일한만큼 소득을 챙기는
\r기업과 노인정간에 정말 의미있는 결합이 화신노인정에 만들어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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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예스프리라는 회사는 휴대용화장지를 생산하는 회삽니다. 일거리는 화장지를
\r한묶음씩 포장지에 넣는 것인데요, 노인들이 삼삼오오 도란도란 앉아 대화하면서
\r할 수 있는 노인적합형입니다. 기업이나 노인정이나 안성맞춤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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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주병칠화신노인정 회장님은 답사를 통해 일거리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r식장에서 만난 할머니들은 너나없이 일거리만 있으면 얼마든지 하겠다는
\r이야길하셨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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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노인들은 자신이 일한 댓가를 받는 것이기에 정신건강에도 좋고 자존심에 상처받을
\r일도 없는 것이죠. 보람도 느끼실 테구요. 화투장두들기는 소리만 요란했던
\r화신노인정에서 의미있는 노인복지의 새모델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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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출처 : 노웅래의원홈페이지(http://www.know21.or.kr) 마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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