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사진첩
[위캔]엘림지역아동센터 전래놀이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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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캔 댓글 0건 조회 1,341회 작성일 18-04-10 12:08본문
2018년 4월 9일 오후 망원동 엘림지역아동센터에서 ‘첫’ 전래놀이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만남은 누구에게나 어색한 시간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럽고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모습에 위캔시니어봉사단은 아이들을 친손자처럼,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봉사단의 이런 마음을 아이들도 느꼈을까요? 놀이를 시작하자 아이들도 재미를 느끼고 봉사단을 친할머니처럼 잘 따랐습니다.
이 날의 놀이는 ‘비석치기’였습니다. 비석치기는 아이들 손바닥만 한 작은 돌을 발로 차거나 손으로 던져 비석을 쓰러뜨리는 놀이인데요, 봉사단은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바깥에서 종종 하던 놀이이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놀이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아이들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세상에서만 놀이합니다. 점점 아이들은 몸으로 활동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봉사단은 차근차근 비석치기의 유래와 놀이 방법부터 설명했습니다. 처음 듣는 놀이지만 역시!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쏙쏙 봉사단의 설명을 받아들입니다.
봉사단의 설명 다음은 뭘까요? 물론 비석을 맞추고 쓰러뜨리는 놀이지만 비석치기의 또 다른 재미는 비석을 꾸미는 데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비석에 정성들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함께 알록달록한 색으로 색칠까지 하고 나면 자신만의 비석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비석을 만들었다면 바로 비석치기를 시작해야겠죠! 비석치기의 놀이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걸러뛰기, 토끼뛰기, 무릎치기 등 많은 방법으로 비석을 쳐보았습니다. 손으로 던져보기도 하고, 발등에 올려 차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금방 집중하고 봉사단이 조금만 알려줘도 곧장 따라합니다.
신나게 비석치기를 하다 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벌써 서로에게 정이 든 봉사자와 아이들은 헤어짐이 아쉽습니다. 아이들은 “사랑해요.”,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요.”라고 이야기했고, 봉사단은 “다음에 꼭 또 올게, 사랑한다.”라고 답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아직도 비석에 봉사단의 얼굴을 그려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못합니다.
엘림지역아동센터에서의 첫 번째 봉사였지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의 전래놀이 봉사가 더 기대 되는 하루였습니다!
- 작성자 : 전래놀이봉사대 김송희, E-well 서포터즈 7기 진하나
처음 만남은 누구에게나 어색한 시간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럽고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모습에 위캔시니어봉사단은 아이들을 친손자처럼,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봉사단의 이런 마음을 아이들도 느꼈을까요? 놀이를 시작하자 아이들도 재미를 느끼고 봉사단을 친할머니처럼 잘 따랐습니다.
이 날의 놀이는 ‘비석치기’였습니다. 비석치기는 아이들 손바닥만 한 작은 돌을 발로 차거나 손으로 던져 비석을 쓰러뜨리는 놀이인데요, 봉사단은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바깥에서 종종 하던 놀이이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놀이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아이들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세상에서만 놀이합니다. 점점 아이들은 몸으로 활동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봉사단은 차근차근 비석치기의 유래와 놀이 방법부터 설명했습니다. 처음 듣는 놀이지만 역시!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쏙쏙 봉사단의 설명을 받아들입니다.
봉사단의 설명 다음은 뭘까요? 물론 비석을 맞추고 쓰러뜨리는 놀이지만 비석치기의 또 다른 재미는 비석을 꾸미는 데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비석에 정성들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함께 알록달록한 색으로 색칠까지 하고 나면 자신만의 비석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비석을 만들었다면 바로 비석치기를 시작해야겠죠! 비석치기의 놀이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걸러뛰기, 토끼뛰기, 무릎치기 등 많은 방법으로 비석을 쳐보았습니다. 손으로 던져보기도 하고, 발등에 올려 차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금방 집중하고 봉사단이 조금만 알려줘도 곧장 따라합니다.
신나게 비석치기를 하다 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벌써 서로에게 정이 든 봉사자와 아이들은 헤어짐이 아쉽습니다. 아이들은 “사랑해요.”,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요.”라고 이야기했고, 봉사단은 “다음에 꼭 또 올게, 사랑한다.”라고 답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아직도 비석에 봉사단의 얼굴을 그려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못합니다.
엘림지역아동센터에서의 첫 번째 봉사였지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의 전래놀이 봉사가 더 기대 되는 하루였습니다!
- 작성자 : 전래놀이봉사대 김송희, E-well 서포터즈 7기 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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