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지난 토요일, 위캔시니어봉사단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시 복지시정 보고회,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의 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증진과 서울시 복지모델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복지관을 대표하여 일곱 분의 위캔 어르신들이 다녀왔는데요.
메인 행사에서는 시민이 바라본 서울시 복지정책 성과 발표 뿐 아니라, 민선 5,6기 복지 분야 정책공과 및 서울시 복지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다양한 사회복지단체에서 진행하는 부스에 참여하였습니다.
자치구별 우수 복지정책 홍보부스에서 마포구는 '재민아 사랑해'를 우수 복지정책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위캔 어르신들이 캠페인의 형태로 직접 참여했던 행사가 마포구 대표 복지행사로 소개된 것을 본 어르신들은 "재민아 사랑해가 대표로 소개되니 우리가 마포구 복지를 위해 큰 기여를 한 것 같아 뿌듯해요."라며 의견을 나눠주셨습니다.

박람회 참여 후 인근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다과를 나누며 오늘 돌아본 행사에 대해 소감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청년실업수당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 등 돌아보니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변화하는 다양한 부분에서 혜택을 받은 시민들이 직접 성과를 발표하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정책들을 한 번에 정리하여 알려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서울시의 중요한 행사에 초청되어 좋았습니다. 내년에 또 진행한다면 좀 따뜻한 날씨에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시민들에게 지원을 할 땐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대상과 분야에 선별적으로 지원을 하면 좋겠습니다."
"미래세대를 책임 질 다산가정을 위한 지원정책이 좀 더 다양해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간다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쉐어하우스’ 형태의 노인-청년 돌봄공동체가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날씨에 참여하였지만, 마포구 뿐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복지 변화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복지변화를 잘 알고 지역사회 다양한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위캔이 되기 위해 많은 경험들을 하고자 합니다.

어르신의 행복한 하루, 건강한 노후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