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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4팀] 웰다잉 프로그램 '안녕(安寧), 나의 모든 하루' 6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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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복지4팀 댓글 0건 조회 1,184회 작성일 18-10-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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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월) 복지4팀에서는 웰다잉 프로그램 '안녕(安寧), 나의 모든 하루' 6회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6회기에서는 '영화로 보는 버킷리스트'라는 주제의 강의를 함께 했습니다.

영화 <버킷리스트>의 명장면을 함께 보면서 버킷리스트가 무엇인지, 버킷리스트의 유래, 버킷리스트를 왜 작성해야하는지? 버킷리스트 작성법 등을 배워보고 직접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나에게 소중한 신체부위, 보물, 소중한 사람들을 적어보고 본인이 시한부라고 가정한 뒤, 한가지씩 지워나가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어르신께서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버킷리스트는 <요리책 발간하기>입니다. 유방암 투병 시절 무료하고 힘든 시간을 tv에 나오는 요리프로그램의 요리 비법들을 받아 적으며 보냈습니다. 이제는 그 메모들이 쌓여 500여가지나 됩니다. 우리 며느리들이 항상 요리를 할 때 저에게 묻기도 하고, 어머님 제발 책으로 내주세요. 라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적으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이 요리책을 발간하여 저의 흔적을 남긴는 것이었습니다."

"소중한 것들을 적고 하나씩 지우라고 했을 때 팔도 지우고, 눈도 지우고, 돈도 지웠지만 가장 마지막까지 지울 수 없는 것은 우리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은 저에게 남편이자 친구이자 자식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해보니 정말 제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라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중간중간 눈물을 보이시는 어르신들도 계셨는데요, 그만큼 어르신들의 삶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이겠지요! [아모르파티 :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니체]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모든 하루들이 안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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