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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감동사연] 언제나 어디서나, ‘마포 긴급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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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포지기 댓글 0건 조회 1,388회 작성일 21-02-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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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마포 긴급출동’
- 취약계층 어르신 긴급지원

 서울 전역에 불어닥친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1월, 한파 속에 어르신께서는 잘 계시는지 안부 전화를 드리던 중 심상치 않은 어르신의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수도가 얼었나 집에 물도 안 나오고, 보일러도 안돼. 집에 혼자 있는데 너무 추워…”

계속된 한파로 어르신 댁에 보일러가 고장이 난 것일까, 걱정되는 마음에 재빨리 어르신 댁으로 방문했습니다. 찾아뵌 어르신 댁의 상황은 더욱 안 좋았습니다. 어르신께서는 89세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못한데다가, 주거가 취약한 가건물 2층에 살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지역에 연일 이어진 한파로 수도가 동파되어 단수되고, 보일러가 고장나 보온이 전혀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며칠은 더 한파가 계속될 거라는 일기예보에 어르신께서 자택에 더는 계시면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바로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한파 동안 지역 내 호텔에서 긴급 숙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도와 보일러가 수리 될 때까지 어르신의 결식예방을 위해 식사 배달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단수로 제대로 씻지도 못하셨을 어르신을 위해 복지관에서 어르신의 목욕을 지원하였습니다.

다행히 어르신 댁의 수도와 보일러는 동주민센터와 집주인과 소통하여 수리를 마쳐, 어르신은 깨끗이 수리된 가정으로 복귀하셨습니다. 어르신이 자택으로 돌아가신 이후에도 복지관에서는 계속해서 일일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서 언제 어디서나 어르신께 달려가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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