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3(목) 상담홍보 사업에서는 웰다잉 프로그램'안녕(安寧), 나의 모든 하루'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9월부터 시작된 웰다잉 프로그램이 아름답게 마무리되는 날이었는데요!

어르신들과 함께 10회기 동안의 교육과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그 동안의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어르신들이 20대의 '나'에게 쓴 편지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기억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담은 '묘비명'을 함께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어르신께서는 "이 프로그램을 듣기 전까지는 신랑에 대한 불만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듣고 난 이후 생명의 존귀함을 느꼈고, 살아있는 동안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나 자신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소극적이고 말주변이 없었는데 여기 나와서 나를 좀 더 사랑하게 되고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비록 웰다잉 프로그램은 끝이 났지만 어르신들의 남은 하루하루들이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저 역시도 매우 행복했고 소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웰다잉 프로그램 "안녕(安寧), 나의 모든 하루"
- 사업기간 : 9/14~11/23 (총 10회기)
- 참여인원 : 웰다잉 프로그램 신청 어르신 25명
- 성과 : 죽음불안척도 5% 감소, 노인생활만족도 17% 향상